(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을 줄이면서 식음료 등 외식 매출이 올해 감소세로 전환했다.
BC카드는 올해 1월부터 11월 및 전년 동기 내 7개 분야 및 13개 업종에서 발생한 월평균 매출 증감률을 비교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평균 1.8%씩 상승했고, 주점 업종은 7.9%씩 늘어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식음료 분야 매출이 월평균 0.2% 감소했다. 특히 주점 업종 매출은 월평균 10.3%씩 줄어들었다.
외식 대신 집밥 소비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소비액은 늘어났다.
오프라인 쇼핑 업종은 작년 월평균 0.5%씩 줄었으나, 올해 0.1%씩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업종 역시 작년에는 월평균 0.1%씩 줄었으나 올해 0.6%씩 상승했다.
소비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레저 분야(4.0%)였다.
이중 스포츠 업종 매출은 월평균 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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