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조치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연초 개인정보 유출 피해 등을 겪은 LG유플러스[032640]가 후속 조치로 운영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12월 말로 종료한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3년 2월부터 이어온 유심 카드 무료 교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교체를 원하면 12월 30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앞서 LG유플러스에서는 올해 1월 사이버 공격으로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 사이트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공식 사과한 가운데, 회사는 2월 말부터 알뜰폰(MVNO) 망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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