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미국과 중국, 스웨덴, 아세안 10개국 등 14개국 과학영재가 국내에 모여 과학영재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예년 행사와 달리 처음으로 해외 과학영재와 과학영재교육 기여자가 모인 국제행사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과학영재교육 전문가 강연과 과학영재들이 정기적으로 우수 과학자들과 웨비나(웹+세미나)를 통해 소통한 '사이 브리지'(SciBridge) 프로젝트 참여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전국 28개 과학고와 영재학교 546개팀 중 상위 20% 우수성과를 발표하는 과학영재창의연구(R&E) 발표대회와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 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도 열렸다.
글로벌 협력 과학영재창의연구 연구성과 발표관과 아세안+3 과학영재 학술·문화 교류관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과학영재교육 전담 교사를 위한 연구지도법 연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 입학사정관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국민은 현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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