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온라인 수제품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인테리어·문구 전문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을 인수했다.
GS리테일은 텐바이텐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해당 지분을 모두 사들인 백패커는 텐바이텐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GS리테일은 2013년 텐바이텐을 인수하며 디자인 제품에 특화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GS리테일 측은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자 비주력 사업인 텐바이텐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 전략의 하나로 앞으로 수익이 나는 사업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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