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설에 사과와 배, 한라봉, 한우, 굴비 등 총 260여개 품목을 예약판매로 선보인다.
지난해 설보다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을 25% 늘렸고 굴비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원산지와 생산경로 등을 QR코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농산물과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해주고, 축산물은 5∼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건강식품과 차류는 최대 5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제품은 전국 어디든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준다.
SSG닷컴(쓱닷컴)에서도 내년 1월 26일까지 백화점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으로 선보인다.
쓱닷컴에서는 소비 트렌드가 양극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실속형 제품을 늘렸다.
또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커리 등 식음료 브랜드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쓱닷컴에서는 상대방의 휴대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설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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