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넵튠[217270]은 지난달 흡수합병한 마케팅 사업부 '리메이크'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원시그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메이크는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원시그널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판매하고, 고객들이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상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시그널의 CRM 자동화 서비스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특징으로 월마트·익스피디아·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기업과 전 세계 앱 서비스의 20%가량이 사용 중이다.
넵튠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주력 애드테크(광고 기술) 서비스인 애드엑스, 애드파이와 리메이크를 연계해 이용자 유입부터 관리, 수익화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남산성 넵튠 '리메이크' 사업대표는 "원시그널과의 파트너십으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CRM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넵튠의 광고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사들에게 통합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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