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현대리바트[079430]는 올해 오피스 가구 부문 매출이 월평균 20% 신장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매출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변한 오피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맞춤형 오피스 공간 컨설팅 서비스인 '오피스 테일러'를 도입하는 한편 제프 웨버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오피스 가구 라인업도 선보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우수한 업무 환경을 하나의 복지 개념으로 생각하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해 오피스 라운지 전용 제품군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게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침체로 가구시장이 전반적인 한파를 겪고 있는 와중에 오피스 가구 부문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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