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는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신규 시설은 차집 관로 2.1㎞, 재이용 관로 1.76㎞ 규모로 일일 하수 처리량은 10만t 수준이다.
시설 지하화·현대화를 통해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천81억원으로,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수처리 분야 민간투자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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