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낸드 고정거래가 석달째 상승…감산 효과 가시화

입력 2023-12-29 14:15  

D램·낸드 고정거래가 석달째 상승…감산 효과 가시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6.45% 상승한 1.65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지난 10월 15.38% 오르며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업체의 감산 효과가 나타나고 재고가 소진되면서 2년 넘게 이어진 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분위기다.
D램 가격 흐름을 두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현재 D램 시장은 내년 1분기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는 PC D램 제품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2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33달러로, 전월보다 6.02% 올랐다.
낸드 가격 역시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지난 10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