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새해 첫날인 1일 청년 창업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태블릿 주문 솔루션 플랫폼업체 티오더를 방문해 신년 연휴에도 수출물량 등을 맞추기 위해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창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영 노하우와 애로사항, 정부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기부는 "새해 첫날부터 청년 창업기업을 방문한 이유는 청년 창업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혁신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이라는 점을 고려해 투자 유치, 수출 등으로 성장 중인 청년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이어 종로광장전통시장을 방문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전통시장 상인과 협업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 사례를 청취하고 주변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로컬 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업가)와 같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상권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함께 전통시장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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