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세포 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병 대상 미국 임상 1·2a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SNK01의 알츠하이머병 대상 임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첫 번째로 SNK01을 투여받은 환자는 중증도 알츠하이머 환자다. 회사는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SNK01을 총 17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폴 송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는 "현재 개발된 치료제들은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며 "아직 치료법이 없는 중등증 환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