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3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9.75원 상승한 1,310.15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311.0원에 개장해 제한적인 등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환시에서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조정에 따른 되돌림 수요로 최근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른 수입업체 등 달러 실수요 주체의 매수세가 나오며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달러당 1,300원을 상회하는 물량은 결제보다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대한 경계가 커져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3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69원)보다 2.63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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