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올해도 훈련병들이 훈련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훈련병 대상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시범운영' 사업은 애초 작년까지 시행 예정이었지만, 병사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새 정책이 결정되기 전까지 연장 운영된다.
훈련병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시행돼, 신병 교육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훈련병의 소통 및 고립감 해소, 원활한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이 결정되기 전까지 연장 시행할 예정"이라며 "각 군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임무 수행과 보안 문제 등 보완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adin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