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3개 회사는 지난 2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현충원에서 진행된 3사 시무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한 뒤 14년째 현충원에서 시무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뒤 새로 출범한 한화오션은 이번에 처음 현충원 시무식에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서 자유세계의 육·해·공 안보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우주 기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새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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