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생성 AI 코파일럿, 안드로이드 이어 아이폰용 앱도 출시

입력 2024-01-04 02:57  

MS 생성 AI 코파일럿, 안드로이드 이어 아이폰용 앱도 출시
GPT-4 기반 텍스트 초안 작성·이미지 생성…챗GPT와도 경쟁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MS 코파일럿'(Copilot)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일(현지시간) 정보통신(IT) 매체 테크 크런치 등에 따르면 MS는 지난달 30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MS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출시했다.
지난달 26일 안드로이드용 앱을 내놓은 지 4일 만이다. 이로써 MS 코파일럿은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 앱이 모두 출시됐다.
MS 코파일럿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4와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3'(DALL-E 3)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다.
지난해 초 빙챗으로 처음 출시돼 지난 11월 이름을 변경했다.
MS 코파일럿의 이들 모바일용 버전은 MS가 지난해 1월 빙 챗봇을 공개할 때처럼 공식적인 발표 없이 조용히 출시됐다.
MS 코파일럿 앱은 챗GPT 앱과 기능이 유사하다.
이메일과 문서의 텍스트 초안을 작성할 수 있고, 이미지 생성은 물론, 동영상 요약 기능과 노래 생성 기능도 갖췄다.
특히, GPT-4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GPT-4를 챗GPT에서 사용하는 경우 월 20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로써 MS 코파일럿은 다른 생성형 AI는 물론, 챗GPT와도 경쟁하게 됐다.
다만, 챗GPT의 주간 이용자는 1억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11월 출시된 챗GPT는 지난해 오픈AI에 16억 달러(약 2조968억원)가 넘는 연간 매출을 안겨다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