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국세청으로부터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4일 장 초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5.23% 내린 5만6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플레이[123420](-5.24%), 위메이드맥스[101730](-4.70%) 등도 하락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위메이드는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년∼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536억9천여만원의 추징금이 부과된 사실을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금액을 합산한 액수로, 납부 기한은 다음 달 29일이며 자기자본대비 추징금 비율은 10.05%이다.
국세청은 과거 위메이드·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사용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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