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역대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이달 중 분양한다.
4일 GS건설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신반포 8∼11·17차 아파트,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신반포4지구)해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최고 35층 29개동, 3천307가구로 건축되며 입주는 내년 상반기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 43㎡A 38가구 ▲ 43㎡B 11가구 ▲ 49㎡A 53가구 ▲ 49㎡B 27가구 ▲ 49㎡C 12가구 ▲ 49㎡D 15가구 ▲ 59㎡A 2가구 ▲ 59㎡B 4가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최근 서초구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 당 6천705만원으로 분양가가 확정됐다.
국내에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6천만원을 넘는 것은 메이플자이가 처음이다.
메이플자이는 주거 선호도 높은 신반포에 위치했으며 교통, 교육, 생활 환경 등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또 단지 내에는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있는 정원, 테마형 놀이터, 운동공간 등 다양한 조경 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센터에는 스카이라운지,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메이플자이는 좋은 입지에 3천가구 이상의 단지 규모,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자이 브랜드로 랜드마크가 갖춰야 할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인근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천여 가구의 자이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단지인 만큼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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