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휴온스[24307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HUC1-394는 휴온스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 점안제다. 이 치료제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시키고,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고 휴온스는 설명했다.
휴온스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HUC1-394 점안액의 일회, 반복 단계적 증량 점안 투여의 안전성과 국소 내약성(환자가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 약동학(약물의 체내 흡수,분포,대사 과정)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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