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위메프는 경기 불황으로 초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1만원 이하의 초저가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관 '99샵'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패션 상품 관련 키워드 중 SPA 브랜드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또 해당 브랜드 매출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저가 패션 상품 수요가 계속되고 있고 이월상품 매출도 73% 증가했다.
99샵에서는 1만원이 넘지 않는 실속형 패션·잡화 제품 600여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매일 990원짜리 초특가 상품을 소개하고 오는 11일까지는 최대 79%까지 할인하는 클리어런스 행사도 연다.
민경덕 위메프 패션실장은 "고물가로 패스트패션과 저가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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