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동중국해 일부 지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 중이다.
9일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저장해사국은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하이 인근 닝보와 저우산 앞바다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해사국은 사각형 모양의 훈련 해역을 적시하며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했다.
다만 훈련 목적과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8월에도 닝보 연안 해역 일부 지역에 대한 선박 진입을 금지하고 해상 군사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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