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는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기존 대출을 카카오뱅크로 대환할 경우, 이날 기준 변동금리 연 4.139∼4.666%, 혼합금리 연 3.49∼3.82% 금리를 적용받는다.
고객들은 앱을 통해 기존에 보유한 대출 잔액·금리와 함께 대환 조건을 비교할 수 있고, 대환 시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 근저당권 해지 비용, 타행에서 부과하는 중도상환해약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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