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20∼30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설 선물 세트도 소용량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축산 선물 세트는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세트를 내놓는다.
청과는 용량을 40%가량 줄이고 20∼30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에센셜' 세트를 출시하고,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고려해 수제 약과 등 전통 디저트 선물도 준비했다.
주류 선물 세트는 위스키와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 종류를 40% 이상 늘렸다.
이밖에 조리된 명절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상품도 판매한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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