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이 산지 재배부터 가공까지 관리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한우는 근내지방도, 수산물은 크기, 청과는 당도와 색깔 등 각각 엄격한 선별 기준을 거쳐 만들어지는 만큼 전체 선물 세트 물량의 5% 정도에 불과하고 추가 생산도 어렵다.
신세계는 이런 5스타 제품이 매년 명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한우와 청과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각각 20%, 10%가량 늘리기로 했다.
우선 한우 선물 세트는 1++ 등급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암소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한우 한 마리에서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 등이 대표 상품이다.
청과 세트는 세 차례 선별 과정을 거쳐 당도와 크기,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 선보인다.
수산물은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m 이상 크기의 갈치와 28cm 이상 되는 굴비 등으로 구성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명절마다 5스타 선물 세트에 대한 재입고 문의가 많아 올해는 물량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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