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외국 출장에 전용기 대신 민간 항공기를 이용한다.
현지 언론들은 13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이 오는 15일 민간 항공기를 타고 스위스로 출발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전용기는 예산 절감 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민간 항공편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이 대통령은 수행단도 최소한으로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이 대통령은 WEF에서 개별 연사로 참여해 아르헨티나가 추진할 경제 개혁 방안을 설명하고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만나 외채 구조조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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