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집·경계 활동 지속…"피해 정보 확인되지 않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14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보안청은 지금까지 선박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작년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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