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탄자니아의 한 광산에서 14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2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시미유 바리아디 지역 광산에서 산사태 사고로 21명이 숨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매몰 지역을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바리아디는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에서 북서쪽으로 약 450㎞ 떨어진 지역으로, 빅토리아호에 인접해 있다.
정확한 사고 발생 시점이나 매몰된 광부의 숫자 등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탄자니아에서는 지난달 도도마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만야라 하낭 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약 60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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