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하나은행은 17일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외화금고 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가 1987년 조성한 기금이다. 최근 외화로 집행하는 외화표시차관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기금의 외화계좌(외화금고) 도입이 추진됐다.
하나은행이 외화금고 은행으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부터 최장 5년(기본계약 3년·1년 단위 2회 연장 가능)까지 외화출납, 계좌관리, 외화송금, 환전업무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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