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간병용품을 지원했다고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국방부는 생존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62명 가운데 몸이 불편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20명에게 노인용 기저귀, 방수매트 등 12만원 상당의 간병용품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6천37명을 파병해 양구와 철원 등지에서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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