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한식이 세계 미식 트렌드 주도하도록 지원"
공식 후원사 BBQ 윤홍근 회장과 외식산업 발전 방향 논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해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마련한 한식 홍보관을 찾아 한식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송 장관은 "외국인이 한국 방문을 결정하는 요인 1위가 음식 탐방"이라며 "한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세계인에게 다채로운 한국 식문화와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우리는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한식이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K-콘텐츠 확산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국 주요 도시에 유명 한식당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식품사의 제품을 찾는 해외 소비자가 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한 홍보관을 마련하고 전통 다과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홍보관을 찾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행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송 장관은 또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마련한 식품관을 방문해 윤홍근 회장과 외식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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