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수유부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148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의료진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수유부 등 특정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이 같은 주의 정보를 식약처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이 관리하는 '의약품 적정 사용을 위한 주의 정보'에 신설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제공하는 수유부 주의 의약품 성분은 세포독성 항암제 '벤다무스틴', 저분자 표적항암제 '애시미닙', 면역항암제 '오비누투주맙' 등이다.
식약처는 올해 안으로 방사성 의약품 등 성분에 대한 수유부 주의 정보도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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