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변인 "북한 활동 감시중…對한일 방어 공약 분명"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우리는 이러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들이 주는 위협에 대해, 그리고 한국·일본을 방어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공약에 대해 매우 분명히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일의 제주 공해상 연합 해상훈련(15∼17일)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수중 핵무기 체계인 '해일-5-23'을 시험했다고 19일 밝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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