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11번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소상공인을 키워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11번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판매업체 177곳을 연 매출 1억원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11번가는 소상공인 판매자의 우수상품을 '신선밥상', '9900원샵' 등 전문관과 할인행사,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떡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더미들래'는 신선밥상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탔고, 각종 행사를 통해 2022년 수천만원대였던 매출을 1년 만에 9.5배 성장시켰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소상공인 부부가 직접 완도 앞바다에서 키워낸 활전복을 선보여 지난 9월 추석 전 행사에서 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는 첫 번째 지원 행사로 내달 11일까지 '소상공인 우수상품 설맞이 쇼핑축제' 기획전을 열고 우수상품 2천여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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