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 369병을 22일부터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 GS25, GS더프레시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글렌알라키는 위스키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마스터 블렌더 빌리워커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싱글캐스크(Single cask) 위스키는 단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숙성 원액만 사용한 위스키로,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물량이 많지 않아 제조사가 허락한 소수의 유통사에서만 취급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2011년에 증류해 숙성을 거친 오크통 중 한 개를 빌리워커가 직접 골라 GS리테일에 헌정한 것이다. 편의점에서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GS25는 소개했다.
각 병에는 캐스크 번호, 증류·병입 일자와 함께 특별히 GS리테일을 위해 병입했음을 알리는 문구가 새겨져 한정판 상품의 가치를 더했다. 알코올 도수는 57.5도이며 가격은 20만원대다.
GS리테일이 싱글케스크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2년 6월 '와일드터키 켄터키스피릿 프라이빗배럴', 지난해 12월 '벤로막 싱글캐스크 유사길XGS리테일'을 각각 출시해 48시간 이내에 완판한 바 있다.
김유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GS리테일이 특별한 위스키의 대명사인 싱글캐스크 상품을 세 번이나 취급하는 것은 그만큼 국내 위스키 업계의 중요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도 특별한 주류를 즐기는 애호가가 놀랄만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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