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작년 제주오피스 사용 전력의 100%를 올해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판교아지트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시작해 작년 사용 전력의 약 10%를 올해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
제주오피스와 판교아지트는 각각 제주도 에너지 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VPPlab)'를 통한 풍력 발전 에너지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를 통한 태양광발전소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이들 기업을 통해 조달한 전력량은 총 4천 메가와트시(MWh)로, 2022년 구매한 재생에너지의 2배에 달한다.
카카오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작년 제주 오피스에서 사용된 전력의 전량을 조달했으며, 판교 아지트의 사용 전력의 약 10%를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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