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위메프는 '2024 설 기획전' 구매 고객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고 거래액도 13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해 설 선물 소비 동향을 토대로 설 준비기간과 피크기간, 배송 마감 기간 등으로 나눠 명절 준비 용품과 설 선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5∼21일 설 기획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과 거래액이 작년보다 모두 증가했으며 1만원대 가성비 선물과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 매출이 각각 224%, 153% 늘어 '소비 양극화'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1만원 미만 선물 중에서는 생필품 선물 세트가 62%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다.
10만원 이상 선물 중에서는 홍삼 등 고가 식품류가 57%를 차지했다.
설 기간 항공권 예매율을 보면 1위는 작년 제주에서 올해 일본 후쿠오카로 바뀌었고 태국 방콕과 일본 도쿄가 뒤를 이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특가딜과 할인 혜택 등으로 위메프에서 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가성비 상품은 물론 프리미엄 선물까지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다음 달 4일까지 선물 세트 집중 판매 기간인 '설 피크기간' 행사를 통해 최대 3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엘르 남성 2족 양말 세트와 스팸·고급유 세트, 설 세뱃돈 봉투 세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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