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GS25는 연말까지 청년 사업가가 개발한 막걸리와 전통주 등을 선보이는 '힙걸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만7천여개 매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앱'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로를 지원해 청년 사업가와 지역 산업이 동반성장 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상품으로는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쌀과 바질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 '너디호프 드라이'가 선정됐다.
청년 사업가 이승철(32) 대표가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상주주조의 대표 상품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싱그러운 바질 향이 특징이라고 GS25는 소개했다.
GS25와 상주주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너디호프 드라이를 편의점용 소용량(500mL)으로 특별 제작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는 23∼29일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다음 달 5일부터는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GS25는 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트렌디한 막걸리·전통주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청년 사업가가 판로 걱정 없이 개발·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전통주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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