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SSG닷컴은 배송상품 출발 직전 고객이 추가로 담은 인기 품목이 빵·디저트류와 건전지·면봉 등 일상용품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후 배송 출발 전까지 기존 주문에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SSG닷컴이 지난해 '주문더하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쓱배송·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13%가 주문더하기 서비스를 이용했다.
고객들은 평균 2.5개 상품을 더 담았고, 가격으로 환산하면 1만5천여원어치를 추가했다.
첫 주문 이후 2시간 안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오전 9시∼11시 사이와 오후 8시∼11시 사이였다.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군은 빵·디저트 등 베이커리류와 건전지··빨대·면봉 등 일상용품으로 분석됐다.
식품에서는 생수·우유·즉석밥·라면 등 장보기 필수품을 먼저 구매한 뒤 베이커리류·커피·아이스크림 등을 나중에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식품에서는 면봉과 마스크, 이쑤시개, 수세미와 같은 일상용품 및 주방용품 등을 주로 나중에 담았다.
선풍적인 인기로 구매가 어려웠던 캐릭터빵과 먹태맛·노가리맛 과자 등도 재고가 풀리자마자 기존 주문에 이어 추가로 담는 주요 상품으로 확인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뒤늦게 주문하고 싶은 상품이 생각났다면 마이페이지나 장바구니에서 주문더하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쇼핑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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