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장 자동화 등 호조…매출 29% 늘어 1조4천859억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포스코그룹의 IT 및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가 지난해 매출 1조4천859억원, 영업이익 1천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스코DX 측은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 활동으로 지난해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산업용 로봇 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