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 증가에 24일 장 초반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 NEW(6.35%), 콘텐트리중앙[036420](5.19%), 삼화네트웍스[046390](3.57%), 에이스토리[241840](2.3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1천310만명 늘어 총 2억6천28만명을 기록했다고 장 마감 뒤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증가한 가입자 수 876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800만∼900만명)도 크게 웃돌았다.
넷플릭스 주가는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8%대 급등해 5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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