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이 25일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 생산 현장을 찾아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
김 청장은 기아 화성공장을 찾아 전기차 관련 기술이 국가전략 기술에 포함돼 세액공제율이 상향된 점 등을 언급하며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풍강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평택항도 들러 수출 자동차 선적작업을 참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하는 등 수출기업 뒷받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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