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방사선 피폭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개발 기술교류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서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또 이날부터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인 'ALARA 분석·평가 프로그램 및 3D-BIM 기반 실감·몰입형 피폭선량 예측진단 통합시스템 개발' 참여기관 11곳의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ALARA'는 사회의 문화·경제 수준 등을 고려해 방사선 산업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을 합리적 수준에서 최소화하기 위한 방사선 방호 최적화 개념으로, 정부는 방사선 피폭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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