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힘스[460930]의 종가가 상장일인 26일 급등하며 올해 두 번째로 속칭 '따따블'(공모가의 4배)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힘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7천300원) 대비 300% 오른 2만9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89만9천834주, 거래대금은 1천419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1조169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59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현대힘스는 올해 들어 따따블을 성공한 두 번째 종목이 됐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6월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일 가격 변동 폭을 확대한 이후로는 다섯 번째다.
앞서 올해 첫 공모주인 우진엔텍[457550]이 상장일인 24일 공모가(5천300원) 대비 300% 오른 2만1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힘스는 선박 및 보트 건조 업체로, 선박 블록과 보강재 등 선박 기자재가 주력 제품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 주요 거래처다.
2022년 매출은 1천447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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