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증권투자 증가 영향"

입력 2024-01-26 12:00   수정 2024-01-26 14:02

작년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증권투자 증가 영향"
하루 659.6억달러…1년새 6% 늘어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해 증권 투자가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작년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59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623억8천만달러)보다 5.7%(35억7천만달러) 늘었을 뿐 아니라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수출입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1일 평균 현물환 거래(258억1천만달러)가 11.6%(26억7천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01억5천만달러)도 2.3%(9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04억2천만달러)은 14.2%(37억8천만달러) 불었지만,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55억4천만달러)은 0.6%(2억1천만달러) 감소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