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세븐일레븐은 7년 연속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일식 레스토랑 '카덴'의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레스토랑 간편식(RMR) 우동 1종과 초밥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정 셰프의 대표 메뉴인 카덴표 우동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카덴유부어묵우동'과 표고버섯·당근·우엉 등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카덴유부초밥', 정 셰프가 직접 개발한 마제소바토핑을 얹은 '카덴토핑유부초밥'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한 달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세븐일레븐은 정 셰프와 함께 카덴의 다양한 인기 메뉴를 시즌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편의점은 지난해 '힙지로 맛집'인 '촙촙'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맛집과 협업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부터는 RMR 상품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임훈 셰프의 크림빵 브랜드 '푸하하 크림빵'을 상품화한 바 있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지역별 맛집과의 제휴에 힘썼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인기 요리사들과의 협업으로 맛과 화제성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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