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12일까지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한다.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 환율이 1천320원을 초과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를 최대 15만원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구매 금액대별 LDF 페이 증정 행사, 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포함하면 최대 15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강달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면세 쇼핑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세뱃돈 이벤트를 한다. 오프라인 각 시내점에서 300달러, 인터넷면세점에서 500달러 이상 각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오프라인 당첨 고객 5명에게는 LDF 페이 최대 200만원을, 온라인 당첨 고객 5명에게는 결제금액 전부를 LDF 페이로 각각 돌려준다.
다음 달 1∼18일에는 인터넷면세점에서 적립금 최대 30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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