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사 대유플러스[000300]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매각을 추진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대유플러스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조건부 인수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대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8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이 맞물려 잇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골프장 등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위니아도 최근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내고 M&A 진행을 위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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