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한 병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폭격을 받아 4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주지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북동쪽에 있는 마을 벨리키 벌루크의 병원에서 이날 공격으로 38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치료받았으며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격으로 병원 외관과 창문, 지붕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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