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롯데정보통신[286940]은 1일 부산시 건설본부와 약 60억원 규모의 광안대교 스마트 톨링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에스트래픽[234300]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부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주행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 부과하는 스마트 톨링 서비스를 광안대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인 스마트 톨링 서비스는 총 4개로 센터설비(H/W, S/W), 네트워크설비 등 인프라 설비와 스마트 톨링 사용자를 위한 편의 서비스다.
스마트 톨링 서비스가 도입되면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서행 또는 정차할 필요 없이 주행속도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어 요금소 정체 해소와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롯데정보통신은 기대했다.
현재 광안대교는 요금소가 강변요금소와 벡스코요금소로 이원화돼 있고 일반적인 수납 시스템인 'TCS'(Toll Collection System)부터 하이패스, 스마트 톨링 등 여러 요금 징수방법이 혼재돼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무정차 수납 및 통과를 위해 광안대로 통행료 수납·정산 위치를 가능한 1개로 통합할 계획이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