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트럭 구매 이유 1위는 경제성…유지비 저렴"

"LPG 트럭 구매 이유 1위는 경제성…유지비 저렴"
LPG협회, 신형 LPG 트럭 계약자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신형 액화석유가스(LPG) 트럭 구매자들은 구매 이유로 경제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한LPG협회는 최근 2024년형 포터Ⅱ·봉고Ⅲ LPG 트럭 계약자 11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구매 이유 1위는 낮은 연료비와 유지비 등 경제성(34%)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순이었다.
작년 11월 출시된 포터Ⅱ·봉고Ⅲ LPG 트럭은 기존 1t 트럭보다 유지비가 저렴하다. 연간 1만8천㎞ 주행 시 동급 디젤보다 약 7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디젤 트럭과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LPG 트럭 활용 용도는 41%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영업용이라고 답했다. 화물 운송(용달)이 36%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기존 디젤 트럭 운전자로, 단종된 디젤 트럭의 대체재로 LPG 트럭이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이번에 출시된 LPG 트럭은 경제성 높은 LPG 연료를 사용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