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비엠아이는 대사 항암 분야 바이오 벤처 메타파인즈로부터 암 악액질 신약후보 물질 'ASCA101_CC'를 도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암 악액질은 항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복합 대사 이상 질환으로 체중 감소, 피로감 유발, 식욕 감소, 근육 감소 등 증상을 유발한다. 암 환자의 50~80%가 이 질환을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한국비엠아이는 ASCA101_CC의 글로벌 기술이전 권리를 메타파인즈와 공동으로 갖고, 국내 및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품목허가 권리를 갖는다.
메타파인즈는 한국비엠아이로부터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20억원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460억원을 받고, 출시 후 순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 등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메타파인즈에 따르면 ASCA101_CC는 에너지 대사 개선과 염증 인자 조절을 통해 체중 감소를 방지하고 근육 성능을 개선한다. 현재 임상 1상 시험까지 연구가 진행된 상태이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